새누리당은 25일 국회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당 최고위원인 4선의 심재철 의원을 내정했다. 특위 위원으로는 주호영(3선'대구 수성을), 이철우(재선'김천), 강석호(재선'영양영덕봉화울진), 이완영(초선'고령성주칠곡) 등 지역 의원과 권성동, 박민식, 김도읍 의원을 선임했다. 주'강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친이계로 분류되었는데 이번 국정조사 특위 위원으로 선임돼 이목이 쏠린다. 새누리당은 국정조사 특위는 앞으로 민주통합당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민간인 불법사찰이 이명박 정부부터가 아닌 전(前) 정권에서도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고, 민주당은 이번 국정조사만큼은 이 정부에 집중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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