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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EU 5개 대학, 학생'교직원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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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3+1 복수학위제'

경북대 학생들이 지난해 5월 헝가리 부다페스트기술경제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파견돼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 경북대 제공
경북대 학생들이 지난해 5월 헝가리 부다페스트기술경제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파견돼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 경북대 제공

경북대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와 EU 대표부가 선정하는 'EU ICI 프로젝트' 수행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은 한국과 유럽연합(EU)과의 교육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EU 대표부와 공동으로 지난 3월 말까지 ICI 교육협력 프로그램(Industrialised Countries Instrument Education Cooperation Programme) 수행 대학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에서 경북대는 전남대와 함께 국내컨소시엄을 구성해 '한-EU 대학 간 3+1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11개의 대학컨소시엄과 경합한 결과 한국연구재단과 EU 대표부의 심의에서 가장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인정돼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 프로그램의 한국 측 주관대학교인 경북대 등 2개 대학은 EU 측 주관대학교인 헝가리 부다페스트기술경제대학, 폴란드 바르샤바대학 및 바르샤바공과대학,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학, 영국 노썸브리아대학 등 5개 대학과 함께 2013년부터 4년간 142명의 학생과 20명의 교직원을 상호 교류하게 된다.

경북대는 48명의 학생과 8명의 교직원을 파견하며, 58명의 학생들이 경북대에서 공부하게 된다.

'3+1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IT와 경영학부 과정 학생들이 학위 과정의 25% 이상을 상대국 대학에서 공부함으로써 한국과 유럽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수여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국제적인 안목을 가진 유능한 인재를 양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컨소시엄에 포함된 국내외 7개 대학은 한국연구재단과 EU 대표부로부터 4년간 11억여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체재비와 왕복항공료 전액을 지원한다. 학점도 인정해준다.

경북대 국제교류원장 박종화 교수는 "ICI 교육협력 프로그램은 '유럽학생과 한국학생을 위한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컨소시엄 대학 간에 학생, 교직원을 교류시키는 등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맺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순한 학생 교환 프로그램이 아니라 복수 학위 수여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EU 소재 한국 진출 기업에 대한 우리 학생들의 취업 전망이 밝아지는 등 경북대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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