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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민심 지지율 경쟁…국감 증인 선정 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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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를 앞둔 이주에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 간에 치열한 추석 민심 잡기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각 후보 간의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할 가능성이 높아 각 후보진영의 지지율 반전을 위한 '특단의 카드'가 주목되는 한 주간이다.

국회는 추석연휴가 끝난 직후에 시작되는 19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증인과 참고인 선정을 위한 막판 줄다리기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야는 국감에서 상대후보에 대한 집중적인 검증에 나선다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여 증인, 참고인 선정과정에서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청와대는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에 대한 특검법이 발효됨에 따라 국회의장에게 특별검사 추천을 요청하는 등의 후속조치에 나선다.

○…추석 민심을 겨냥한 여야 대선후보들의 경쟁은 각 후보들이 전국을 순회하면서 민심을 직접 파악하면서 가속화될 전망이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24일 5'16과 유신 등 과거사에 대한 전향적인 입장 발표로 하락세에 있는 지지율 반전을 꾀하는 한편 부산과 대구 등 지방 방문을 통해 일반 국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서민정책 대선 공약 발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새누리당은 당초 추석 전까지 구성하려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족을 추석 이후로 연기,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인사들을 영입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안철수 후보와의 본격적인 단일화 경쟁이 시작됐다고 보고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경선 후보와의 회동을 통해 당을 통합시키는 한편, 안 후보 진영으로의 당내 인사 이탈을 저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문 후보의 취약지로 분류되고 있는 대구경북 등의 지역 민심에 다가갈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지역인사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주목된다.

○…안철수 후보 진영에서는 문 후보와의 단일화 경쟁에 나서는 모양새보다는 안 후보를 전면에 내세우는 정책포럼과 대국민 메시지 전달을 통해 제3후보로서의 안 후보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와는 달리 소외된 계층에 대한 직접적인 접촉을 강화하는 쪽으로 안 후보를 언론에 노출시킨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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