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치러진 영주 문화원장 보궐선거에서 218표를 얻은 서중도(61) 씨가 영주문화원장에 당선됐다.
이날 선거는 유권자(회원) 464명 가운데 393명이 투표에 참가했고 이 중 서중도 씨가 218표, 박찬극 씨가 128표, 장헌문 씨가 41표를 얻었다.
서 당선자는 23일부터 오는 2015년 9월 27일까지 잔여임기인 2년 11개월간 영주문화원장직을 맡게 된다.
서중도 당선자는 "앞으로 영주문화원의 위상을 새롭게 적립시키겠다"며 "개인이 운영하는 문화원이 아니라 회원과 체제가 중심이 되는 선진문화원을 만들겠다. 문화원장 선거로 인해 생긴 반목과 갈등을 치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주문화원장 보궐선거는 지난해 회비 미납 회원을 배제한 채 치른 선거에서 당선된 영주문화원장이 법원으로부터 선거 무효 판결(본지 9월 6일자 5면 보도)을 받아 문화원장 자격이 정지되면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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