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내 가흥택지지구와 국도 36호선을 잇는 4차로가 16일 개통된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가흥동 일대의 교통 소통이 개선되고 영주시내 도심 도로의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는 총 사업비 41억7천만원을 들여 영주시 가흥동 나무고개에서 가흥택지지구를 잇는 780m 구간 도로를 개통했다. 이번 도로 개통은 인구 유입이 점차 늘고 있는 가흥택지지구 주변지역의 개발 촉진과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에 따른 것이다.
영주시는 도로 개통으로 풍기, 안정, 장수(반지미)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들이 국도 5호선으로 분산돼 시가지로 진입하는 차량 통행과 교통량 조절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시외버스터미널 이전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권순일 영주시 건설과장은 "교통망 재정비와 공한지 임시주차장 조성,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등을 다양하게 펼쳐 교통 인프라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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