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전 고려의 수도 개경에서 만들어져 팔공산 부인사로 옮겨졌던 고려 초조 대장경 이운행렬이 대구 도심에서 재연됐습니다.
고려 초조대장경 복원 간행을 기념하는 첫 이운 행사가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고려대장경연구소와 대구시는 17일 오후 1시 국채보상기념공원을 출발해 대구백화점 야외공연장에 이르는 1km 구간에서 초조대장경 이운퍼레이드를 개최했습니다.
이운행렬은 취타대를 선두로 대형 초조대장경 복간본이미지와 경판 글씨가 담긴 깃발 등을 선보였으며 등짐을 지고 경판을 이운하던 옛 모습도 그대로 재연했습니다.
이운퍼레이드에 이어 대구백화점 야외공연장에서는 이운 기념식과 초조대장경 복간본 전시, 탁본 체험행사 등도 열려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대구시와 고려대장경연구소 등은 지난 2010년부터 5년간 60억원을 들여 팔공산 부인사에 보관됐다 몽골의 침략으로 소실된
초조대장경을 복원.간행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이를 경축하는 뜻으로 마련됐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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