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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수거비용 반으로 줄어 이득" 구미 아파트 음식물 종량제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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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양은 줄던가요?" "종량제 기계 고장이나 불편함은 없나요?"

내년 4월부터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가구별 종량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구미시 양포동 소재 17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관리사무소장들이 이달 22일 시범운영 중인 구미 고아읍 원호 대우아파트를 찾아 RFID의 음식물쓰레기 수거기기 사용법과 종량제 보완점을 논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수거기기 방식은 종전에는 배출량에 관계없이 가구당 월 1천200원을 부과하던 정액제에서 배출량에 따라 Kg당 40원을 부과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자원 낭비와 환경 오염을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이번 견학에 참석한 박명희(옥계 에덴타운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 씨는 "가구수에 따라 기계를 지원하는데 사전에 아파트 현실에 맞게 배치'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추가 설치에 따른 비용이 들지 않도록 설치 전에 충분한 의견 교류가 필요하다"며 시행에 따른 만반의 준비를 강조했다.

내년도 시행에 앞서 구미에서는 고아읍 원호리의 대우아파트와 한누리 3단지에서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1, 2개 단체에서 현장을 찾아 수거방식 변경에 따른 기기 사용법이나 궁금한 사항 등을 문의하고 있다.

김진성(원호 대우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은 "처음에는 불편함이 예상됐으나 지금은 기계를 사용하는데 민원은 없다"며 "음식물쓰레기 양도 40% 이상 줄어들었고 가구별 수거료도 종전의 반만 부담,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고 했다.

이번 견학을 주관한 박천민(양포동 주민센터) 주무관은 "아파트 책임자들이 시범운영 단지를 확인하도록 해 전면 시행에 따른 문제점을 사전 점검하고 도출된 내용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글'사진 권오섭시민기자 newsman114@naver.com

멘토: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란=RFID 카드를 사용, 배출자(세대) 인식 후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하면 종량제 기기 내에 설치된 전자저울로 배출량을 자동 계량,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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