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로 예정된 정부의 취'등록세 감면 마감 시한을 앞두고 대구지역 아파트 가격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3일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대구 아파트 거래 가격은 평균 0.1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가 0.2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달서구와 달성군 0.22%, 남구와 북구 0.16%, 수성구 0.06% 등 순이었다. 서구는 최근 단기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일부 단지가 조정을 받으며 0.0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용 면적별로는 66-99㎡가 0.26% 올랐고 102-132㎡가 0.13%, 66㎡ 미만과 135-165㎡는 0.06%, 168㎡ 이상은 0.04% 등이었다.
같은 기간에 전세 값은 중구 0.54%, 남구 0.36%, 달서구 0.30%, 북구 0.21%, 수성구 0.10% 등 평균 0.1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진우 대구경북지사장은 "계절적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최근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취'등록세 감면 마감 시한을 앞둔 거래량 증가 때문으로 시장 자체가 좋아진 것으로는 보기 어렵다"면서 수요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임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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