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국제교류진흥원과 대구국제교류증진연대가 주최한 '외국인과 함께 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이달 2일 두류성당에서 펼쳐졌다(사진).
연말을 맞아 지역의 독거노인을 포함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외국인이 체험하기 힘들었던 김장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행사 때 담근 김장을 대구지역 불우이웃에게 나눠주는 뜻 깊은 행사였다.
박상철 대구국제교류진흥원 이사장은 "올해는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면서 한국방문 외국관광객이 1천만을 넘어선 해이다. 또한 대구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대구시 전체 인구의 1.1%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이미 글로벌 사회로 진입한 대구에서 지역 외국인이 직접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는 좋은 인적교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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