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수요일 기자에게 한 통의 메일이 날아들었다. 보낸 이는 서강대학교 영문학과 2011학번 김하나 씨. 사연인즉슨, 지난달 12일 외교통상부가 주최한 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포터스 5기에 뽑힌 김 씨가 인터넷을 서핑하던 중 '외교통상부 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포터스 3기 대구 단디팀'(본지 올 2월 20일 보도) 기사를 보고 매일신문을 통해 다시 한 번 외교통상부의 해외안전여행 의식을 제고하고 싶어서였다는 것.
대학생 서포터스 5기는 5명을 한 팀으로 12팀(수도권 1~6팀, 호남 1~2팀, 경남 1~2팀)이 선발됐고 김 씨는 이 중 수도권 6팀 '쿠션' 조에 속해 있다. 쿠션 조는 이미 지난 10월 3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청바지쇼'를 통해 오프라인 활동을 했으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홍보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는 팀이다.
현재 외교통상부가 시행하고 있는 해외안전여행 제도를 보면 ▷특정국가의 전체적인 상황을 위험 수준별로 알려주는 여행경보제도 ▷외교통상부 홈페이지(www.0404.go.kr)를 통해 '동행'에 등록을 하면 해외여행 목적지의 안전정보를 실시간 이메일로 받아보는 동행제도 ▷해외서 벌어진 사건'사고부터 여권과 비자 문제 등 각종 상담을 제공하는 영사 콜제도 ▷해외여행 도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때 국내에 있는 지인이 외교통상부 계좌로 입금할 수 있는 신속해외송금지원제도 등이 있다.
김 씨는 "쿠션 조는 관련내용을 팀 블로그와 카페에 올리고 있으며 오프라인을 통해 해외안전여행 책자와 리플릿 등을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있다"며 "외교통상부 해외안정여행은 대한민국 국민이 해외에서 안전하게 여행하도록 정부차원에서 마련한 최적의 제도"라고 했다.
우문기기자 pody2@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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