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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첫걸음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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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식일정 지방 행보 파격…휴대전화 생산라인 둘러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승진 첫날인 6일 삼성 휴대전화 신화의 주역인 구미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를 찾았다.

이 부회장이 첫 공식 일정으로 지방의 생산현장을 찾은 것은 종전까지 보기 어려운 행보라는 게 삼성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날 이 부회장은 구미 스마트시티의 휴대전화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제품 생산 계획과 부품 수급현황 등을 보고 받은 뒤 임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또 구미 방문에 이어 오후에는 수원사업장을 찾아 임직원들과 저녁을 함께했다.

이 부회장이 승진 첫날 구미'수원 사업장을 각각 방문한 것은 현장 경영과 내부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삼성 임직원들은 받아들이고 있다.

이 부회장은 그동안 '제조 경쟁력'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구미 스마트시티는 삼성 휴대전화사업의 모태이자 현 주력 제품인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등 프리미엄폰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삼성 휴대전화 생산기지로,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생산량(4억여 대) 중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또 수원 사업장은 파나소닉'소니 등을 제치고 세계 TV 시장에서 삼성이 1위를 차지할 수 있게 만든 근거지다.

구미 스마트시티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뜻과 함께 더욱더 열심히 해달라는 격려를 했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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