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내년 예산 6조5천618억원

경북도의회는 7일 259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2013년도 경북도와 도교육청 본예산을 처리했다.

내년도 경북도 예산은 지난해보다 4천261억원 늘어난 6조5천618억원, 도 교육청 예산은 2천6억원 늘어난 3조3천12억원으로 결정됐다. 앞서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경북도가 제출한 예산안 중 대구경북연구원 운영지원비 3억원과 경북도 통상투자지원센터 운영비 1억원 등 29건, 128억1천만원을 삭감했고, 도 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 가운데 스마트 기기보급비 5억원 등 9건, 32억9천656억원을 감액했다. 감액한 예산은 천재지변 등 비상시에 대비한 예비비로 돌렸다.

윤창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 심사에서 일자리 창출, 민생안정, 사회복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도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거나 헛되이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심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도의회는 지난달 7~20일까지 열린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는 75개 기관 및 부서에 대해 시정'처리 요구 82건, 건의'촉구 204건, 제도개선 1건 등 295건이 지적됐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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