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11승(3패)을 거둔 용병 투수 고든을 내친 삼성 라이온즈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아네우리 로드리게스(25)를 영입했다.
삼성은 18일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우투 우타 로드리게스를 계약금 5만달러, 연봉 25만달러 등 총 30만달러에 계약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키 193cm, 체중 113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로드리게스는 2005년 17세 때 콜로라도에 입단, 루키 리그부터 A, 더블A, 트리플A를 거쳤으며 2011년과 올 시즌에는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44경기(8경기 선발)에서 1승6패,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지난해에는 43경기에 등판했으나 올 시즌에는 한 경기밖에 나서지 않았다.
로드리게스는 시속 150km의 강속구를 주 무기로 하며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도 구사한다. 특히 투구 밸런스가 좋아 릴리스 포인트가 일정하며 공을 채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