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맛 향토음식의 산업화] "손님의 90%는 외지인" 대보명가 대표 권희상 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갖가지 웰빙 음식재료들로 가득 채운 약초쟁반을 차려 놓은 대보명가 권희상 씨가 손님들에게 음식재료들을 설명하며 맛보기를 권하고 있다.
갖가지 웰빙 음식재료들로 가득 채운 약초쟁반을 차려 놓은 대보명가 권희상 씨가 손님들에게 음식재료들을 설명하며 맛보기를 권하고 있다.

"약선음식은 까다롭고 예민한 미식가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웬만한 정성으로는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합니다."

제천 약채락 전문음식점인 '대보명가' 대표 권희상(44) 씨는 제천지역 약선음식의 1인자로 알려진 안창호(55) 씨의 제안으로 한방음식을 하기 시작했다며, 약선음식에 대해 더 공부하고 연구해서 병을 고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려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늬만 약선음식으로는 결코 손님들에게 감동을 줄 수 없다고 잘라 말한다.

지금은 연구하고 배우는 수준이라며 겸손해하는 그는 고객들에게 장사한다는 마음보다 도움을 드린다는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하고 상을 차린다고 말했다. 증권회사에서 15년 근무한 적이 있는 권 씨는 전공이 컴퓨터 프로그래머. 레시피 개발은 누나 권인옥(54) 씨가 맡고 있다. 자신은 음식점 운영만 담당한다. 전국 맛집이라는 맛집은 다 다녔을 정도로 식도락가인 권 씨의 누나도 외식사업만큼은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전문가이다. 서울에 200여 평 규모의 대보명가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보명가 집은 권 씨의 아버지가 직접 지었다.

제천시민은 10%가량이고, 나머지는 모두 전국에서 찾아오는 외지 손님이다. 음식 재료가 떨어지면 곧바로 장사를 그만둘 정도로 원칙을 중시한다.

권동순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컷오프하고 후보 추가 모집을 결정했으며, 이는 현역 지자체장이 컷오프된 첫 사례로, 이정...
펄어비스의 신작 게임 '붉은사막'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16일 한국거래소 기준...
정부의 강력한 주택 시장 규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다주택자로 알려진 개그맨 황현희는 자신의 부동산 보유 의사를 밝히며 '부동산은 버티면 된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