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조원제) 창업동아리 S'D'C 학생들이 지역 학생창업대회를 석권했다.
경북여상에 따르면 S'D'C 학생들은 21일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영남이공대가 주관한 대구경북 학생창업대회에서 대상과 은상을 받았다.
경북여상 2학년 손채언, 1학년 이수연'윤민지 양으로 이뤄진 팀은 반려견의 질병 중 하나인 항문낭을 쉽고 청결하게 제거할 수 있는 애완견 항문낭 집게 사업을 창업 아이템으로 선보여 대상을 받았다. 2학년 강민희'이은혜'이민주 양은 은상을 받았다.
S'D'C 학생들은 앞서 17일에 열린 경일대 주최 제9회 창업동아리 BizPlan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경북여상 1학년 윤민지'이수연 양이 회전식 원리를 이용한 분리수거 휴지통 아이템으로 최우수상을 받았고, 2학년 이민주 양은 우수상을 받았다.
창업동아리 S'D'C는 올해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대회'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받는 등 학생 창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조원제 교장은 "학생들이 실제 창업아이템을 실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에서 행정'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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