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퇴직 공무원들을 위해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가 내년 1월 1일 '퇴직공무원지원센터'를 오픈한다.
퇴직공무원지원센터는 공무원들이 은퇴 후 공직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상담'교육'봉사 등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자리 및 진로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창업'취업'자산관리 등과 관련한 상담과 교육 과정을 제공하게 된다.
재취업을 원하는 퇴직 공무원은 전문직업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일자리와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재취업을 위한 집중교육 후 맞춤 채용정보 제공과 동행면접 등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또 공직의 경험과 지식을 살려 자원봉사를 하고 싶은 퇴직 공무원은 각종 사회공헌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상록봉사단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취미, 건강, 재무 분야 등 강좌 내용이 확대된 연금가족아카데미를 수강할 수 있다.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관계자는 "퇴직공무원지원센터에 연금을 비롯한 각종 생활상담도 함께해 센터를 퇴직 공무원들의 노후 생활을 종합적으로 연결하는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053)603-2400.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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