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죽장면 상옥리 얼음썰매장이 25일 문을 열었다.
전국을 꽁꽁 얼어붙게 한 강추위가 오히려 반가운 상옥에는 마을 주민들이 썰매장 개장 준비에 전력을 쏟았다.
상옥슬로우시티추진위원회가 친환경농업지구 내 6천여㎡ 논에 조성한 상옥 전통 얼음썰매장은 2008년 처음 조성된 이후 매년 4만 명 이상 다녀가는 겨울철 명소가 됐다.
상옥 얼음썰매장은 5천원으로 썰매를 대여하면 하루종일 추가 부담 없이 마음껏 전통 얼음썰매를 즐길 수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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