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서장 성상인)는 최근 지역 내 대형공장들의 화재 진압 및 현장 대응 능력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 1'2공장, 코오롱플라스틱㈜, 유한킴벌리㈜ 등 김천공단 내 업체 4곳의 자체 소방대가 참가해 사업 현장에서 익힌 방수 및 화재 초기 대응법 등의 기량을 겨뤘다.
경연에 참가한 자체 소방대는 소방호스 끌기와 소방호스 펴고 말기, 수관 연장과 방수, 개인 장비 장착 후 릴레이 등 4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 결과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 1공장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완묵 안전관리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직원들의 상호 협력을 다지고 이를 통한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는 등 각종 재난 사고 발생에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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