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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 숨을고르다, 황악' 14일 출판기념식·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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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간 숨을고르다, 황악'표지.

김천 황악산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낸 '대간 숨을 고르다, 황악' 출판기념회 및 사진전이 이달 14일 오후 4시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 책은 지난 한 해 동안 50회에 걸쳐 매일신문에 연재된 '대간 숨을 고르다, 황악' 시리즈를 묶어낸 것이다. 황악산과 산자락을 따라 얽히고설킨 김천 사람들의 삶을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1년간 연재된 황악산 스토리텔링은 수천년 동안 황악산에서 살다간 사람들과 이 시대의 김천 사람들을 잇는 이야기로 큰 관심을 받았다.

책은 백두대간 황악산의 생태적인 고찰을 통한 산의 사계를 빠짐없이 살펴본다. 직지사와 사찰들의 숨은 이야기를 비롯해 괘방령과 정조태실, 우두령, 인현왕후와 청암사의 인연, 전란으로 사라진 쌍계사, 매계 조위 선생, 감문국 이야기 등 김천 지역의 흥미로운 역사와 전설을 풀어냈다. 특히 청암사에 인현왕후가 머물렀다는 사실과 직지사 주지를 지냈던 사명대사와 관련한 역사적인 고찰은 김천을 새롭게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출판기념회와 함께 황악산 스토리텔링 연재를 하면서 김천 구석구석을 담아낸 사진전시회도 14~17일 김천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 열린다.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황악산과 김천의 비경을 새롭게 해석한 사진전은 새로운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천시는'대간 숨을고르다, 황악'에 담긴 김천의 역사성과 풍부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김천을 대표하는 테마가 있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천'신현일기자 hyun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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