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사업비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대구테크노파크 전 모바일융합센터장 김모(56) 씨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김 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국회의원 전'현직 보좌관들을 잇달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지난주 김 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전'현직 보좌관 2명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면서 "곧이어 혐의가 있는 전'현직 보좌관 3명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김 씨를 조사하던 중 김 씨가 지역 국회의원 전'현직 보좌관들에게 상품권 등 금품을 돌린 정황을 잡고 수사를 하고 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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