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신간] 7년 만의 여섯 번째 수필집…『잘 사는 게 뭐지?』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잘 사는 게 뭐지?/이동민 지음/수필과 비평사 펴냄

21년 전 '수필문학'으로 등단한 저자의 여섯 번째 수필집이다. 20년 전 첫 수필집 '떠내려간 고향'을 필두로 여러 편의 수필집을 냈으나, 7년 전 '뭐하는 짓이고?'라는 제목의 다섯 번째 수필집을 출간한 후 기고만장 살아온 자신의 자취를 수필에서 보고 부끄러워 붓을 꺾고, 더 이상 수필을 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저자는 무의식의 욕망이었는지 그 굳건한 절필의 의지와 무관하게, 한 편 두 편 글을 쓰다 보니 그것이 여섯 번째 수필집이 돼 버렸다. 이번 수필집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뉜다. 첫 장은 '나는 누구인가', 두 번째 장은 삶의 현장에서 느낀 생각, 세 번째 장은 나름의 깨달음, 네 번째 장은 그림에 관한 것, 다섯 번째 장은 답사 여행기다.

이 저서의 제목이 된 세 번째 장의 '잘 사는 게 뭐지?'라는 제목의 글에서는 한 사람을 치료하는 목적에 대해 한 의사의 말을 빌려,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게 하는 것'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다. 또 소아과 의사인 자신의 직업에 대해 '아이가 자라서 어른이 되었을 때, 혼자서도 잘 살아가게 하는 것'이라고 답하고 있다. 저자는 "수필을 잘 써보겠다는 욕심보다는 삶의 자취를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215쪽, 1만2천원.

권성훈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후보가 청와대의 주요 정책과 경쟁자인 김민석 후보의 신천지 의혹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농기계 국내 1위 대동은 수익성이 악화한 중국 사업을 접고 대구 공장에 약 800억원을 투자하여 AI 도입 및 노후 설비 교체를 추진한다고 ...
정부가 농지 소유자의 직접 경작 여부 확인을 위한 조사를 시작하면서 농촌 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으며, 조사 결과 불법 임대차 의심이 21...
한국 외환당국이 최근 원화 가치를 안정시키려는 시장 개입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미국의 대(對)한국 무역적자 우려가 배경으로 분석..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