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학(54) 새누리당 경북도당 사무처장이 26일 정년 퇴임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황우여 당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앙당 당사에서 이 처장을 비롯한 퇴임 당직자 13명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황 대표는 "당에 없어서는 안 될 보배들이셨다"며 "노고와 헌신에 충심으로 감사드리고, 대표로서 최대의 경의를 표한다"고 치하했다.
새누리당의 지난해 총선'대선 승리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 처장은 2011년 7월부터 경북도당 사무처를 이끌어왔다. 영천 출신으로 대구대 축산과'경북대 정책대학원(정치학 석사)을 졸업했으며 1984년 신한민주당 경북도당 선전부장으로 정당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29년간 정치권에 몸담으면서 우리 정치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중앙정치권에 가감 없이 전달하는 등 지역에 봉사할 계획"이라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처장의 후임에는 지난해 총선에 나섰던 조영삼 전 경북도당 사무처장, 이달희 전 대구시당 사무처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앵규 현 대구시당 사무처장의 수평 이동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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