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사진비엔날레조직위원회 김정길 조직위원장이 올 5월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6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7차 이사회 및 제4차 정기총회에서 나온 연임 결의에 대해 5월 사퇴라는 조건부로 이를 수락했다. 김 위원장은 "전년도 사업에서 미리 잡아놓은 특별 전시가 올해 5월에 마무리된다. 나의 역량은 지금까지 다 쏟아부은 만큼 앞으로 외부의 좋은 분을 모셔서 대구사진비엔날레의 발전을 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7차 이사회는 올해 사업으로 국제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교류를 추진할 것을 승인했다. 또 이사회는 올해 3월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쯤 내년 사진비엔날레를 이끌어갈 감독과 큐레이터를 선정하고 나서 6월 내년 행사의 방향과 기본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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