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세계 경기침체에 따라 수출 급락 위험성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가 발간한
'한국의 수출 포트폴리오, 이대로 괜찮은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00년대 중반부터 석유제품과 자동차 등의 수출 비중이 커지자
수익성과 변동 위험성이 동시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7대 수출국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수출품의 변동 위험성은
네덜란드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이어서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중국 등의 순으로 높았습니다.
수출시장 기준으로는 한국의 변동 위험성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기 부침이 심한 개발도상국 수출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수출 변동 위험성을 최소화하려면
석유제품 등 연료에 대한 수출 의존도를 줄이고
중남미·아프리카 등 비 아시아권 진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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