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경찰서는 24일 영양댐 건설예정지 진입로에서 영양댐 타당성 조사 장비와 인력 출입을 막은 영양댐 건설반대 공동대책위원장 조모(48) 씨 등 대책위원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붙잡고, 달아난 1명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 등은 지난달 26일부터 3월 8일까지 영양군 수비면 송하리 영양댐 건설예정지 진입로인 송정교 일대를 차량과 트랙터 등으로 '영양댐 타당성 조사'를 맡은 3개 용역업체의 진입을 막은 혐의(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달 21일 '환경 살리려다 영양경제 다 죽는다'라는 영양댐 건설 찬성 현수막을 부착했다는 이유로 송하리 일대 사방댐 공사에 투입됐던 영양읍 모 중기업체 소속 굴착기 2대의 통행을 나흘 동안 막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4차례의 출석요구에 불응함에 따라 24일 대구지법 영덕지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으며, 현재 조사를 벌이고 있다. 영양'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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