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머리 말끔하게 손질해 드릴게요."
대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전용만)에 미모의 미용사 여섯 명이 나타났다. 100여 명의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일제히 박수로 반겼다.
정은주 복지관 담당 복지사는 송죽미용봉사단(단장 송복순)이 매월 둘째 주 화요일 대구 종합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미용봉사를 한다고 전했다.
미용봉사자들은 할머니, 할아버지께 공짜라는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500원만 받는다. 6명의 미용사가 일제히 머리 손질을 시작하자 덥수룩하던 100여 명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모두 말쑥한 멋쟁이로 변신했다.
송복순 봉사단장은 "미용실을 운영하는 업주들이 한 달에 한 번 이곳에 와서 깨끗이 머리 손질을 해드리면 단원 모두 내 부모에게 손질해 드린 듯 마음을 뿌듯하게 느낀다"고 말했다.
글'사진 방종현 시민기자 bjh1176@hanmail.net
멘토'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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