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용 도예전이 26일까지 동원화랑에서 열린다. '조선백자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조선 백자에 나타나는 본질을 중시하고 간결하고 절제된 표현으로 완성도를 높인 작품을 선보인다. 백자는 예부터 조선 선비들의 고결한 성품과 절제된 생활을 상징하는 예술품으로, 가장 한국적인 작품 가운데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현란한 색채가 아니라 맑고 청아한 순백색의 미감으로 절제와 무사욕의 안빈낙도로 도를 즐겨왔기 때문이다. 색과 형태, 문양을 통해 무심(無心)의 미학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053)423-1300.(장성용 작-백자철채접시)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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