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를 대표하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영일만 친구'가 18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포항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영일만 친구를 탄생 1년 만에 전국적인 브랜드로 만들며 브랜드 인지도를 대폭 끌어 올리게 됐다.
영일만 친구는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햇살을 담는다는 의미로 포항시가 지난해 야심차게 출범시킨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다. 지역 농'수'축협 등 공동브랜드 사용자를 25개 업체로 확대하는 등 브랜드 파워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번 수상은 소비자의 직접 참여로 선정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이번 수상을 계기로 영일만 친구가 포항의 자연친화적인 도시 이미지를 알릴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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