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홍록병원 관계자 18명이 2일 대구파티마병원을 방문해 진료, 진료지원, 행정, 약제 등 병원 운영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이번 방문은 3월 11일 베트남 현지에서 홍록병원과 양해각서를 맺은 뒤 이뤄진 후속조치다. 방문단은 특히 대구파티마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해외환자 지역유치 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최첨단 대장 항문 질환 치료 허브 도시 육성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장증태 대구파티마병원장은 "형식적인 양해각서 체결로 끝나지 않고 후속조치가 이뤄지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베트남에서 메디시티 대구와 대구파티마병원에 대한 홍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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