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단지인 포항 블루밸리 사업이 토지보상에 들어가는 등 본격화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LH는 포항시 구룡포읍과 장기'동해면 일대에 조성되는 국가산업단지(블루밸리)의 토지 보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6일부터 지주들에게 순차적으로 보상금 지급에 관한 안내문을 발송하기로했다. 지장물과 분묘, 기타 보상 등은 토지보상 착수 후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 국가산단 내 보상 대상 필지 수는 4천500여 필지로 보상금에 동의하는 지주는 안내문에 소개돼 있는 서류를 갖춰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포항사업단을 방문해 계약하면 된다. LH는 보상 착수 후 6개월까지는 전액 채권으로, 채권기간 종료 후 2개월간은 채권과 현금을 혼합해서 지급할 방침이다. 그 이후에는 전액 현금으로 지급된다.
보상 협의기간 이후에도 지주의 보상금 수령 거부로 매수가 안 된 토지는 LH가 지방토지수용위원회를 통해 강제 소유권 이전 절차인 수용 재결 신청을 하게 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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