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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세 전국 2만여 명, 경북서 체육 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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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4일 열전 돌입…경기장 68곳서 54개 종목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엠블럼, 마스코트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엠블럼, 마스코트 '강산이'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경상북도와 국민생활체육회 주최로 안동시 등 경북도내 16개 시'군에서 열린다.

2001년 출범해 1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1천800만 명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체육 한마당으로, 전국 17개 시'도와 외국에서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올 대회에는 10대 이하 어린이(1천859명)와 80대 이상(246명) 등 남녀노소 구분없이 출전하며 장애인 1천여 명과 재외동포 100여 명, 외국인들도 축제를 함께한다.

울산시의 나정락(90) 씨는 최고령 선수로 파크골프, 경기도의 강채윤(6) 양은 최연소 선수로 국학기공에 각각 출전한다. 대구시의 게이트볼 팀은 평균 연령 74.8세로, 최고령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개최지 경북은 17개 시'도 중 두 번째 많은 1천537의 선수단을 내보내며 대구는 98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경기도는 가장 많은 2천29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3일에서 하루 늘어 4일간 열린다. 지난해까지 분산 개최된 전국어르신대회가 이번에 통합돼 23일 하루 동안 먼저 진행된다.

대회는 정식 44개, 장애인 8개, 시범 2개 등 3개 분야 54개 종목으로 나눠 68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은 검도, 게이트볼, 골프, 국무도 등 4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고 장애인들은 게이트볼'당구'론볼'배드민턴'볼링'탁구'테니스'파크골프 등 8개 종목에서 일반인들과 조를 이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또 미국'호주'중국'일본 등 4개국의 재외동포들은 테니스'배드민턴'농구'배구'족구'태권도 등 6개 종목에서 교류전을 갖는다.

경기는 안동 등 경북지역에서 52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고, 스케이팅과 사격 등 2개 종목은 대구에서 열린다. 주 개최지 안동에서는 16개 정식, 장애인 6개, 시범 2개 등 24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24일 오후 5시 40분부터 9시 30분까지 시'도민 선수 3천400명과 자원봉사자 600명, 관중 1만7천명 등 2만1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식전'식후 행사와 함께 펼쳐진다.

한편,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인들의 화합에 중점을 둬 시'도별 순위를 가리지 않는다. 다만, 종목별로 순위를 가려 시상을 한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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