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롭티미스트 대구클럽(회장 김영화)은 22일 대구시 동구 방촌동 스타하우스 1층 블루스타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1983년 5월 창립된 대구클럽의 이날 기념식에서 전국의 각 클럽 회장과 내빈들을 비롯해 자매결연을 한 일본 히메지클럽 회장단 및 회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련 총재의 격려사, 히메지클럽 회장의 축사, 박영순 부회장의 클럽 연혁보고와 공로회원들에게 수여하는 30년 핀 시상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국제소롭티미스트는 사회적 약자로서 소녀와 여성의 지위와 권익을 향상시키고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우는 일을 한다.
대구클럽의 30주년 기념행사는 2박3일간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인 21일은 에어포트 호텔에서 전야제를 통해 일본 히메지클럽 회원들과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된 둘째 날인 22일을 맞아 1부 행사에선 특히 30주년 기념사업으로 탈북여성들로 구성된 새암누리 통일 예술단에 3천만원을 지원해 해체위기에 처했던 예술단을 다시 일으켜 세워 꿈과 용기를 주었다. 이어 대구클럽회원들은 성폭력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2부 행사에선 히메지클럽회원들과 대구클럽 및 많은 타클럽 회원들과 함께 버스로 경주 불국사, 첨성대, 분황사, 천마총 등 관광을 했다.
김영화 대구클럽 회장은 "그동안 선배 회원들이 닦아 놓은 국제소롭티미스트의 미션과 이념을 잘 지켜 봉사하고 나누며 나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면서 "회원들의 단합된 모습과 헌신 덕에 이번 30주년 기념행사가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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