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재 재활훈련생 출석부 조작 훈련비 챙긴 학원장

훈련생 11명은 수당 꿀꺽

대구 성서경찰서는 7일 산업재해 재활훈련생 출석부를 조작해 훈련비용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술학원장 A(45)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방법으로 훈련수당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활훈련생 B(35) 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올 1월까지 B씨 등 11명을 산업재해 재활을 위한 훈련생으로 자신의 학원에 등록시킨 뒤 B씨 등이 출석하지 않았음에도 출석한 것처럼 꾸며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훈련비용 1천5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도 훈련수당으로 4천400여만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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