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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 어머니봉사단 반찬사랑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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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에서는 드림스타트 어머니봉사단이 조손가정, 부자가정 등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해 균형잡힌 식사를 하지 못하는 드림스타트 아동 10명에게 월 2회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해주고 있어, 아동의 성장 발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드림스타트 어머니봉사단은 총 9명으로 2개조로 나누어, 조별 월 1회씩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5월 7일부터 아동 10명에게 월 2회 전달해오고 있다.

장조림, 콩조림, 멸치볶음, 오징어채 무침 등 정성스레 만든 반찬을 전달하고, 청소도 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노령 및 근로활동으로 취사가 어려워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는 조손가정 및 부자가정아동 보호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드림스타트 어머니봉사단은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으로 드림스타트사업의 수혜를 받고 있는 대상자들로 정부의 복지 혜택으로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미력하나마 드림스타트사업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밑반찬만들기 봉사활동을 하기로 뜻을 모아 2013년 5월 2일 자조모임을 결성하였다.

어머니 봉사단 이정화(가명)씨는 "도움을 받기만 하다가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정말 보람을 느낀다" 며, "작은 정성이지만 밑반찬을 받고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열심히 봉사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김문오 군수는 "경기침체로 경제적인 여유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여유도 사라져 따뜻한 이웃 사랑을 보기 힘든 요즘,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아름다운 나눔은 각박한 현실 속 현대인들에게 귀감이 될만하다" 며, "기쁨은 나눌수록 커지며, 슬픔과 어려움은 은 나눌수록 줄어든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군은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달성, 김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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