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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의 눈] 고사리손으로 키운 싱싱한 친환경 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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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범어어린이집 원생들 재배

"주현아 상추 뜯으러 가자" "선생님 오늘 또 상추쌈 먹나요?"

대구 범어동 범어성당 서편에 있는 구립 범어어린이집(원장 정의한)에서는 어린이들이 먹을 상추를 직접 재배하고 있다.

범어어린이집 4개반 어린이 72명은 자기 화분 두 개씩을 가꾸고 있는 데 큰 화분은 채소 화분이고, 또 다른 하나는 꽃을 키우는 화분이다. 어린이집 양지쪽에는 상추, 토마토, 고추, 가지, 무 등 채소화분과 봉선화, 채송화, 과꽃, 백일홍 등 꽃화분들이 가지런히 놓여져 있고 화분마다 어린이 이름표가 붙여져 있다. 어린이들은 매일 자기 화분에 물을 주면서 자신의 채소와 꽃을 재배하고 있다.

"오늘은 흑상추가 잎을 떼니 아픈지 하얀 피를 흘렸어요."

선생과 어린이들은 봄부터 화분에다 퇴비와 흙을 섞어 넣고, 씨를 뿌리고, 물주기, 풀 뽑기를 함께 작업하고 활동과정도 그림으로 그리고 있다.

글'사진 안영선 시민기자 ay5423@hanmail.net

멘토'김동석 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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