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중구청 입장은…"대봉1동 주민센터 신축 과정 청사정비기금 10억 지방채 발행"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중심 지역인 중구가 청년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대해 중구청은 "지속적으로 청년 창업 훈련을 시행해 조금씩 결실을 보는 중"이라고 했다. 2011년 3월 '중구 2030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소했고, 매년 20명을 선발해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구청은 "2011년에는 16억여원을 투입해 웨딩플레너와 커플매니저, 소셜마케터 등 청년층 눈높이에 맞는 취업과 창업 양성 과정을 진행했고, 50명이 훈련을 받아 26명이 취업과 창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채무 비율이 2년간 2.56% 증가한 것에 대해서는 "대봉1동 주민센터를 신축하면서 2011년 12월 청사정비기금 10억원을 지방채로 발행했다. 그래서 채무비율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가위원들은 문화 교육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4.29)를 받았지만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했다. 이에 대해 중구청은 "몇몇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자료 제출 시 누락됐다"며 "중구는 느티나무 도서관과 중구 영어도서관을 운영하며 영어와 독서 교육 등 7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예산도 별도로 편성이 됐다"고 말했다.

황수영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