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남고등학교가 5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육군 제501여단에서 일일 병영체험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앞둔 시점에서 학생들이 무더위와 장마를 겪으며 느슨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학교 측이 마련한 행사. 학생들은 유격체조, 서바이벌 체험, 각개전투 등을 통해 심신을 단련했다. 1학년 김승현 군은 "힘들었지만 자신감이 높아지고 친구들과 우정도 쌓을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학남고 이규선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현실 적응력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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