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0일 필로폰을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 등으로 A(44) 씨 등 13명을 구속하고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0년 10월부터 지금까지 B(50) 씨가 중국에서 밀반입한 필로폰을 구입한 뒤 C(50) 씨 등 8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 등은 A씨로부터 구입한 필로폰을 D(52) 씨 등 14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D씨 등은 모텔 등지에서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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