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날의 연가'/정민호 지음/뿌리 펴냄
옛 지명인 경북 영일군 신광면 토성동 175번지에서 장남으로 태어난 만 74세 노익장 시인의 작품이다. 1966년 '사상계'(思想界) 신인문학상 시 부문 당선으로 문단에 데뷔, 시집 '꿈의 경작' 외 13권을 냈으며, '깨어서 자는 잠' 등 다수의 시선집도 냈다.
수상 및 직책의 경력도 다채롭다. 경주시 문화상(문학 부문), 경상북도 문화상, 한국문학상, 펜 문학상, 한국예총 예술대상, 녹조근정훈장 등을 받았으며, 경주문협 지부장, 한국예총 경주지부장, 경북문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제펜 한국본부 이사와 경주문예대학 원장을 맡고 있다.
저자는 이번 시조집의 머리말을 통해, "꼭 나다운 시조만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작품들은 시조다운 운율을 지키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제1부 아득히 먼 하늘(의문으로 끝나는 계절에, 먼 추억 속에서 등), 제2부 순백의 바람(그대 찾아가던 날, 날 저문 날 등), 제3부 새벽녘의 별빛 하나(해 저무는 들판에, 우연히 이 시조를 등), 제4부 환한 꽃구름(단풍 속으로, 벚꽃 여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112쪽, 1만원.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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