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교육청-터키, 교육·스포츠 교류

우동기 교육감 터키 방문 성과

대구시교육청이 터키와 교육 정책 및 학교 스포츠 교류를 추진한다.

6일 시교육청은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주관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터키와 스페인 교육 기관을 방문한 뒤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국가 간 교육 협력 가능성과 직업진로교육 연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것. 우 교육감은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고영진 경남도교육감과 일정을 함께한 가운데 스페인 교육문화체육부와 프란시스코 알칸타라(Francisco Alcantara) 도예학교를 찾아 직업교육 상황과 현장을 살피고 이스탄불 교육부를 방문, 터키의 영재교육과 초'중'고교 교육과정 운영 방식인 4'4'4학년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세 교육청은 터키와의 교류에 적극 나서는 데 합의했다. 이들은 ▷터키 문화 이해 교육 실시 ▷터키의 6'25전쟁 참전 용사 자녀를 초청해 고교 교육 기회 부여 ▷내년부터 고교 축구 경기 교환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우 교육감은 "세 교육청이 함께 TF를 구성해 우리나라에 대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온 터키에 대해 좀 더 이해하는 기회를 만들고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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