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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올해 화재 건수 감소…인명·재산 피해는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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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줄었지만, 인명 및 재산피해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1~6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1천51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1%(171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공장, 창고 등 대형화재의 영향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는 오히려 늘었다. 인명피해는 35%(21명) 늘어난 81명으로 나타났고, 재산피해도 28.7%(26억2천900만원) 증가한 117억7천900만원이었다. 화재 발생 시 재산 피해가 가장 큰 곳은 판매시설로 1건당 평균 6천39만9천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장소는 비주거 시설이 33.9%(513건)로 가장 많았고, 주거 시설 25.5%(386건), 기타 시설 16.7%(253건), 차량 15.1%(229건), 임야 8.4%(127건) 등의 순이었다. 가장 빈번했던 화재원인은 부주의로 43%(651건)를 차지했다. 특히 담배꽁초로 인한 실화가 151건으로 가장 많았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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