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영웅' 갈라 공연이 14일 오후 8시 안동 웅부공원에서 무료공연된다.
이 공연은 (사)문화동인 문화예술 공연팀 'Art 人'에서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의미로 기획했고 (사)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이 제작했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가 을사늑약 체결 후 연해주로 망명해 의병부대를 조직하고 독립운동을 펼치다 1909년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는 등의 활동상을 박진감 있게 보여준다.
또한, 을사늑약 체결로 망국에 이른 조국을 위해 중국 상해로 건너가 한인들을 모아 구국운동을 전개한 의사의 활동상과 국내에서의 교육계몽, 산업진흥 운동, 그리고 국채보상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등의 업적도 함께 소개된다.
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 김석현 사무국장은 "불볕더위보다 더 뜨거웠던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담은 뮤지컬 '영웅' 무료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이 겨레사랑의 마음을 더욱 크게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문의: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 054)853-4107.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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