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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무르팍에 앉아 도란도란 듣는 옛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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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진흥원 '이야기 할머니' 파견 지역 유아교육기관 대상 신청 받아

"아이들이 할머니 무릎에 앉아 도란도란 옛날이야기를 들으며 감성을 키우고 인성을 형성했던 '무르팍 교육'을 되살린 한국국학진흥원의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를 모실 유치원'어린이집을 모집합니다."

한국국학진흥원(원장 김병일)은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를 파견할 유아 교육기관을 모집한다.

이야기 할머니는 아이들에게 옛날이야기와 미담 등을 들려주는 자원봉사자다. 컴퓨터 등 놀이문화에 빠져 있고, 형제 없이 자라는 요즘 아이들에게 인성 함양과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 등을 유도하는 전도사 역할을 하는 것.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시작한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은 올해 전국 2천600여 곳 유치원'어린이집 등 유아교육기관에서 시행 중이다. 내년 4천600여 곳으로 확대된다.

지난 3월부터 이야기 할머니를 파견 받고 있는 경기 고양시 안젤라유치원의 신성숙 원장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어른을 대하는 법을 배우고, 너도나도 이야기 속 주인공처럼 착한 어린이가 되겠다고 말한다"고 만족해했다.

한편, 내년에는 1~4기 이야기 할머니 900여 명과 올해 연수를 받고 있는 5기 720명 등 모두 1천600여 명이 전국 유아교육기관에서 무르팍 교육에 나선다.

파견 신청은 10월 30일까지 한국국학진흥원 홈페이지(www.koreastudy.or.kr)와 연수부 홈페이지(www.humanityedu.or.kr)에 신청하거나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단(080-751-0700, 054-851-08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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