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과 지역 기관들이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예천군과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 예천읍전통시장번영회, 예천읍중앙시장상인회 등 4개 기관은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서울 강동구 새마을부녀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강동구 새마을부녀회는 주기적으로 예천군을 방문해 전통시장을 이용하기로 했고, 예천군과 상인회 등은 도시민들이 시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을 마친 강동구 새마을부녀회원 40여 명은 예천군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의 안내로 예천지역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갖고 참우, 참기름, 잡곡, 과일 등 예천특산품 1천여만원어치를 구입했다.
이순남 강동구 새마을부녀회장은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한 먹거리 구매가 예천의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정기적인 장보기 투어를 실시하고 예천의 관광지도 둘러보겠다"고 말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추석을 앞두고 강동구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예천의 우수 농특산물로 장바구니를 가득 채운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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