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국문화원(원장 안경욱)이 주최하는 '중국 동해 수정보석전시회'가 이달 16일부터 대구패션주얼리센터 3층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기간은 이달말까지다.
안 원장은 "한·중 간의 문화교류를 증진하고 더욱 확산시켜 나가고자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를 위하여 중국 최대 자수정 생산지인 중국 동해에서 국제수정전람회에 전시된 바 있는 보물급의 자수정을 엄선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의 색과 빛'이라는 주제로 준비되었으며, 전시회에 선정된 수정보석작품에 대한 전시뿐만 아니라 전시관 옆에 마련된 영상실에서는 중국인이 사랑하는 수정에 대한 설명과 자세한 소개를 통하여 관람자에게 또 다른 묘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전시회와 관련하여 중국문화원 임종숙 부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중국 동해에서 열리는 국제수정전람회에 대구의 주얼리 업계 초청을 추진하겠다는 중국측의 의사 표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053)625-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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