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6시쯤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 방향 남성주나들목 1㎞ 전방에서 돼지 10여 마리를 실은 1t 트럭이 뒤따르던 5t 화물차에 들이받힌 후 전복됐다. 이 때문에 차에 실려 있던 돼지들이 고속도로를 활보해 한때 교통이 마비되는 등 큰 소동이 빚어졌다.
이날 사고가 발생하자 성주소방서 119구조대원들과 경찰이 긴급 출동해 1t 트럭 운전자 A(79) 씨를 응급조치한 후 병원으로 옮기고,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돼지를 통제하는 등 구조 활동을 펼쳐 30여 분 만에 교통이 정상 소통됐다.
성주'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사진 성주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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