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완영 "고유 생태계 교란종 피해 규모 파악 안 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외국에서 무분별하게 유입된 생태계 교란종이 국내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지만, 피해 규모조차 파악되지 않는 등 관리 체계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고령성주칠곡'사진)이 환경부로부터 받은 '생태계 교란종' 대책자료에 따르면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 교란종이 총 18종에 달하지만, 이들로 인한 피해현황 조사자료는 없었다.

생태계 교란종은 외국에서 유입됐거나, 유전자 조작 등으로 생산된 생물체 중 국내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시키거나 교란 우려가 있는 야생 동'식물을 말한다. 양식장에 침입해 피해를 주는 황소개구리, 고유 어종을 잡아먹어 피해를 주는 큰입배스, 일명 '괴물쥐'로 불리며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뉴트리아 등 18종이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돼 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들 때문에 양식장, 농작물에 손해를 입는 국민이 늘어나지만, 정부가 피해 현황을 조사하거나 보상 대책을 마련한 공식 자료가 없다.

이 의원은 "생태계 교란종으로 인한 피해현황을 자세히 조사하고 보상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국립생태원을 중심으로 외래 생물 관리를 위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란종 퇴치를 위해 국고를 지원하는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지현기자 everyday@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청와대에서 부동산·주식 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눈높이 맞춤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구의 상가 1층 공실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10.2%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20대 부사관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군 당국은 총기 관리의 허점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와 경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엔화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을 '우정의 신호'로 설명하며, 일본과의 공동 개입이 28년 만에 이루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