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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양념류 원산지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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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까지 경찰 대규모 투입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김장철을 앞두고 수입김치'양념류의 원산지표시 부정유통 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전국 특별사법경찰 1만100명을 동원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업소는 김치'양념류 수입업체 및 국내 가공'유통업체 등이며 배추김치, 고춧가루 등을 사용하는 모든 음식점도 해당된다. 단속품목은 김치류, 김칫소, 기타김치, 양념류인 고춧가루, 마늘 등이다.

이번 단속은 원산지표시 취약시간대인 토요일'공휴일과 야간시간대 단속을 강화하는 등 상습적이고 조직적인 위반사범 단속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단속 기간 중에는 강력한 단속과 함께 원산지 표시제에 대한 홍보'계도 활동을 병행해 원산지표시 부정유통을 사전에 예방하는데도 노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무엇보다 농산물 원산지표시제 정착을 위해서는 소비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신고가 꼭 필요하다"며 "농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표시를 확인하고 의심스러우면 전국 어디서나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정유통 사례가 시민들의 신고로 적발될 시 포상금은 최고 200만원에 달한다. 신고는 1588-8112 또는 인터넷홈페이지(www.naqs.go.kr)를 이용하면 된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중국산 고춧가루 구별법

원산지: 국산

1. 붉은 빛이 약하다 2.매운맛과 냄새가 약하다 3.고춧가루가 부드럽다

원산지: 중국

1.중국산 붉은빛이 강하다. 2.매운맛과 냄새가 강하다 3.고춧가루가 거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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