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박지윤이 '된장녀'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rendE(트렌디)채널 패션토크쇼 '명품의 탄생: 스캔들' 에서는 명품의 대명사 '루이비통'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MC 박지윤은 고정패널인 김동철 심리학 전문가, 민희식 편집장, 김민지 패션일러스트레이터와 함께 '루이비통'을 좋아하는 여자들의 심리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희식 편집장은 "원래 된장녀는 사치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며 "돈 있는 복학생들한테 비싼 가방, 고급 음식을 요구하는 민폐녀들을 비난하는 의미로 탄생된 말이다."고 올바른 된장녀의 정의를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MC박지윤은 "된장이 얼마나 좋은 우리의 음식인데.. 비하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무조건 낙인 찍고 비난하는 것이 아닌, 성숙한 소비문화와 함께 이를 바라보는 올바른 인식이 필요한 것 같다." 고 된장녀를 향한 사회적 인식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타이타닉 호에 얽힌 루이비통의 놀라운 스토리와 1팩당 7만5천원에 달하는 럭셔리 콘돔, 루이비통을 살려낸 천재 디자이너 마크제이콥스의 스캔들이 공개돼 화제를 낳았다.
루이비통 편을 마지막으로 종영된 '명품의 탄생: 스캔들'은 명품 브랜드의 역사와 철학, 디자이너들의 은밀한 이야기를 다각도로 분석, 품격 있게 풀어냄으로써 명품의 비싸고 화려한 이미지 이면에 숨겨진 장인정신과, 가치를 전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현재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을 검토 중이다.
MC 박지윤은 "명품은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소통하는 것."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명품의 가치가 인정 받게 되길 바란다." 고 소감을 전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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