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청송사과축제가'가 8~11일 부동면 청송사과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청송사과! 행복의 씨앗'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사과를 소재로 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참여 행사로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8일 오후 5시에 열리는 개막공연에는 가수 박상철과 박주희, 문희옥, 클락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9일에는 사과도깨비 퍼레이드와 가수 남궁옥분의 '사과나무 콘서트', 평양예술단 공연 등이 진행된다. 10일에는 올해 처음으로 '청송사과밭 전국 대학생 가요제'가 마련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사과춤 경연대회와 육군본부 군악연주회 및 의장대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동안 청송사과한마당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청송사과 반짝 경매와 사과 빨리먹기'쪼개기, 사과주스 빨리 마시기 등 흥미로운 경연이 펼쳐진다. 또 청송축협과 영양축협은 청송사과한우 시식 및 판매장을 마련하고 음식 솜씨 좋은 지역 주부들이 추억의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청송 지역의 2천400여 농가는 직접 수확한 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올 축제는 지난해보다 축제기간을 더 늘리고 내실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축제장을 찾은 주민들과 관람객들이 청송의 자연을 그대로 담은 사과 맛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송'전종훈기자 cjh4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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